계양구, "신한은행" 구 금고로 선정...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9월 30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구 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계양구의 금고인 신한은행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8월 12일 구 금고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두 곳이 참가했다.

구 금고 선정은 행정안전부 예규 및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 협력사업, 그 밖의 사항 등 6개 분야 39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금고지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에 대하여 추천을 받아 9명의 금고지정심의위원을 위촉했으며,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주요 전산분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는 등 면밀한 평가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계양구는 10월 중 금고지정 사항을 계양구 구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별로 통지한 후 오는 11월 중 구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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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