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시위 격화로 10.8.(수) 15:00부로 여행경보 상향 조정

- 에콰도르 내륙 2단계(여행자제)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

▲ 이미지=외교부 제공


에콰도르 내 반정부 시위 격화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 발령 지역이 확대되는 등 치안이 더욱 불안정해짐에 따라, 외교부는 한국시간 10.8.(수) 15:00부로 에콰도르 내륙 기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하며, 기존 3단계(출국권고) 발령 지역의 경우 동 여행경보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  이번 조정 후 에콰도르 여행경보 현황
- 2단계 : 갈라파고스 제도 - 특별여행주의보 : 2·3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 3단계(출국권고) : 과야스 주, 아수아이 주, 로스리오스 주, 산타엘레나 주, 엘오로 주, 마나비 주, 에스메랄다스 주

이에 따라서, 에콰도르 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에콰도르 내 3단계(출국권고) 여행경보 발령 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중인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니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달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에콰도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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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