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세로형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레진스낵(Lezin Snack)에서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다. 동명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짧은 러닝타임 안에 로맨스와 판타지 설정을 함께 담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야기는 주인공 청아가 잠들었다가 눈을 뜰 때마다 소꿉친구 강건의 방 안 물건으로 빙의하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곰인형이었다가 또 다른 물건으로 깨어나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며, 청아가 사랑을 찾고 자신의 몸을 되찾으려 애쓰는 과정이 펼쳐진다.
극 중 이청아는 배우 이혜성이 연기한다. 청아는 계속해서 물건으로 깨어나는 황당한 현실 속에서도 로맨스와 일상을 동시에 붙잡아야 하는 인물로, 소꿉친구와 주변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넓혀 간다.
김우겸은 이 흐름 속에서 의사 강물 역할을 맡아 극의 중심을 책임진다. 강물은 청아에게 첫사랑 같은 존재로, 차분하고 따뜻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설정돼 있다. 겉으로는 이성적이고 단단해 보이지만, 청아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로맨스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갈 예정인 만큼 결이 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그간 김우겸은 영화 ‘뿔’을 시작으로 ‘세이레’, ‘낫아웃’, ‘경아의 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까지 스크린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쌓아왔다. 이어 드라마 ‘멜로가 체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LTNS’, ‘그놈은 흑염룡’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채워 온 김우겸이 이번에는 숏드라마 형식에 도전하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넓힌다. 짧은 분량 안에서 로맨스와 캐릭터의 감정을 압축해 보여줘야 하는 포맷인 만큼, 그가 선보일 표현력과 해석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물건이네,물건이야?! 나를 만져줘’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세로형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을 통해 3월 12일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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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