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업 선정 IBM 127큐비트 양자컴퓨터 활용 전액 지원
인천시가 미래 첨단 기술의 핵심인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관내 기업들을 위한 ‘초격차 전략’ 추진에 나선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슈퍼컴퓨터로 장기간 소요되는 연산을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지만, 현재 일부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활용이 제한돼 있어 산업 현장의 접근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관내 유망 기업 6개 사를 선정해 연세대학교 IBM 127큐비트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QPU 런타임 기준 약 350~550분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자사 서비스의 알고리즘 개발 및 기술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인천을 ‘양자전환(QX) 기반 산업 생태계’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신약 개발, 물류 최적화, 신소재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인천으로 이전하거나 설립 예정인 기업 중 양자기술 활용 및 알고리즘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2026년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환 시 AI혁신과장은 “양자 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인천 기업들이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기술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