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회공헌사업인'생동감 9호'를 남촌도림동에 조성하고 지난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동감(생기있는 동네만들기 감동 프로젝트)은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도심 지역의 경관개선으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iH 대표 도시재생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생동감 9호'는 공모를 거쳐 남촌도림동 새남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의 의견수렴과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산책로인 '소통길'로 탄생됐다.
지저분하고 잡초가 무성했던 흙길을 자갈과 디딤석 정원길로 정비하고, 어두운 길을 안전하게 밝힐 수 있는 정원등 및 꽃조명과 로고조명 설치로 야관경관을 개선해 마을 내 유일한 운동공간인 주차장 공원길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함께 걸을 수 있는'소통길'로 재조성했다.
iH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 길을 함께 걸으며 서로 소통하고 더욱 활기찬 마을로 만들어가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iH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iH는 지난 6월 미추홀구 경로당에 '생동감 8호'를 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동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