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운반업체와 지자체 등의 편의를 위해 폐기물 고객센터를 활용한 '비대면 반입차량 등록 및 반입수수료 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 대면·유선·공문방식 등으로 처리됐던 반입차량 등록 업무가 이제는 폐기물 고객센터에서 버튼 하나로 신청, 승인이 모두 가능해지는 원스톱 고객서비스로 개선된다.
반입수수료 고지서도 폐기물 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출력할 수 있게 되며, 기한 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도 도입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연간 568건의 차량등록 요청공문과 1000건 이상의 종이서류 제출을 없애고, 평균 2~3일 걸리던 접수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공사 손경희 반입부장은 "업체와 지자체가 처리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선으로 번거롭게 문의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업무개선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시범운영에 따라 2개월간 고객 불편사항을 접수한 뒤 오는 12월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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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