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 전시부터 체험형 식문화 콘텐츠까지… 기술·콘텐츠·지역협력 결합한 관광 혁신 본격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6 인천관광 상생이노베이션 사업’최종 선정 결과, 혁신기술형·혁신콘텐츠형·협력상생형 등 3개 분야에서 총 5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혁신 기술형에서는 ㈜주렁주렁 스튜디오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바다밥상을 깨워라> K-Seafood AR 체험 전시’를 주제로 A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연계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통해 해양 관광자원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 콘텐츠형에는 글라이더스왕산이 선정됐다. 이곳은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지역 로컬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숙박객 대상 프리미엄 소규모 요트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 레저와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력 상생형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랑이네세상과 전통음식연구원이 함께 ‘DMZ 한:상,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계 위의 밥상 in 강화도’사업을 추진한다. 교동도의 실향·농촌·로컬 식문화를 이머시브 다이닝으로 재해석해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교동도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연평여행사는 섬투어, 섬앤섬과 협력해 인천 8개 섬을 연계한 ‘갯티길 이어걷기’ 콘텐츠를 개발한다. 갯티길은 서해안 섬 지역에서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는 조간대를 따라 걷는 길을 의미하며, 이를 인천 섬 관광 대표 걷기 브랜드화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섬별 특화 테마 코스와 QR 인증 관광 패스포트를 구축하고, 지역 숙박·음식점·카페 등과 연계한 섬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와이코리아는 협동조합 청풍과 함께 ‘WHY INCHEON : 인천 로컬 상생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 전역의 크리에이터와 로컬 주민을 플랫폼을 통해 매칭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공동 기획·운영하는 상생형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관광 콘텐츠 생산의 주체로 참여하고, 민간 협업 기반의 지속가능한 로컬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관광산업 실장은 “이번 선정 과제들은 인천의 해양·섬·로컬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정기업들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현돼 인천 관광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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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