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청장 김용태)이 지난 28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해양수산 관련 기관장 및 직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미빛등대 준공식을 했다.

인천항갑문북방파제등대는 1977년 11월 17일 점등한 이후 약 50여년 간 인근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원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되어 지난해 6월부터 약 7억 원을 투입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도록 돛단배 형상의 조형 등대로 건립했다.
신축된 등대는 선박 안전 항행 지원 기능과 함께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천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귀신고래를 통해 바라본 미래 해양시대’라는 주제의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국민에게 등대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등대 명칭 공모를 실시하여 ‘월미빛등대’라는 애칭을 선정했다.
이 명칭에는 바다를 밝히는 빛처럼 인천을 찾는 관광객과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희망을 전하는 상징적인 빛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새롭게 건립된 월미빛등대가 해양안전 기능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해양문화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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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