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개발리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월 26일 교보증권㈜과 금융 주선 및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는 지난 9월 '제물포역 도심공공주택 분양·임대 혼합형 복합개발리츠'의 금융주선 업무 등을 수행할 금융주간사 공모와 심사를 거쳐 교보증권(주)을 최종 금융주간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주)은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수행하게 될 리츠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제반절차의 수행, 투자자 모집 및 자금조달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iH는 2021년 5월 지방공기업 최초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AMC(Asset Management Company) 겸영인가를 획득하고, 2022년 8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과 같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업무범위에 '공공분양리츠'를 추가한 바 있다. 이에 개발이익 공유, 민간 및 공공 자금 활용 등을 위해 제물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H 이승우 사장은 "최근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조달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동산금융 활용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금융주간사 선정을 통해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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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