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라’ 라오스, 고등교육 총취학률은 15%뿐…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지 인재 육성 첫발

-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부생 60명 첫 장학생 선발, 장학금·진로 탐색 프로그램 지원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국 유학 지원 넘어 현지 청년의 성장까지 지원 확대
- “교육으로 만드는 희망의 사다리” 설립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 계승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라오스 현지 교육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지난 9월 4일(금)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첫 장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60명은 모두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부생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면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다.


▲ [사진제공=현대처 정몽구 재단]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등록금 연 200만 Kip과 학습장학금 월 200만 Kip을 정규학기 종료 시까지 지급한다.[1] 재단은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진로 적성 검사와 전문가 멘토링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장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중위연령이 약 25.3세[2]인 젊은 국가로, 젊은 인구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국가 성장을 이끌 잠재력이 큰 국가다. 반면 고등교육 총취학률은 약 15%[3]로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에 머무는 등 청년층의 고등교육 접근 기회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에 재단은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에 따라, 잠재력 있는 청년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자 라오스를 해외 현지 교육 지원의 첫 대상 국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재단의 인재 육성 방식을 해외 현지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CMK 글로벌 스칼러십이 아세안 국가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에서 수학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면,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청년들이 자국에서 학업을 지속하고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은 “라오스의 젊은 세대가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인적자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 기회를 넓히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며 자신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진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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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