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축제, 제26회 오는 10월 2일 개막… 소래포구 곳곳이 축제장으로

- ‘소래에서 놀래’, 생태체험·문화예술·K-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 풍성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과 소래포구 관광벨트 일원에서 ‘제26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소래포구축제' 포스터
올해 축제는 ‘소래에서 놀래’를 슬로건으로 소래포구의 생태·수산자원을 활용한 체험부터 주민 참여, 문화예술, K-뷰티, 먹거리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해오름광장을 중심으로 소래역사관, 장도포대터, 새우타워, 전통어시장 등 소래포구 곳곳을 축제 콘텐츠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인 해오름광장 일대에는 메인·서브무대를 비롯해 체험존, 부스존, 어린이존, 먹거리존, 힐링존 등이 마련된다.

메인무대에서는 10월 2일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 소래바다 퍼레이드, 만선 뮤지컬, 소래 명인전에 이어 록밴드 크라잉넛의 개막 축하공연과 해상 불꽃 쇼가 펼쳐진다. 3일에는 시민 밴드 페스티벌, 소래왕 선발대회 왕중왕 콘서트, 소래 수산물 경매, 소래바다 패션쇼, 청소년 K-POP 댄스 페스티벌, 버블 DJ 파티가 이어지며, 마지막 4일에는 소래 예술인 콘서트, 시민 합창 페스티벌, 꿈의 서커스 등과 가수 백지영의 폐막 축하공연 및 해상 불꽃 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해오름광장 곳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보트 낚시·갯벌·소금·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어린이 생태체험을 무료로 운영하고, 부스존에서는 문화예술·ESG 체험과 함께 남동산단의 대표 산업군인 화장품 기업 등이 참여하는 K-뷰티 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파고라존에서는 소래 워터 배틀, 랜덤 플레이 댄스, 2,026인분 어죽 시식회를 운영하고 어린이존에서는 어린이 아나바다 플리마켓, 장난감 수리 부스, 1937 소래 시간여행 열차 체험을 진행한다.

축제의 즐길 거리는 전통어시장과 장도포대터, 새우타워 등 소래포구 곳곳으로 이어진다. 전통어시장에서는 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와 찾아가는 문화 공연 버스킹이 열리고, 장도포대터에서는 전통 놀이를 활용한 오징어게임, 새우타워에서는 전통 연 제작 장인과 함께하는 새우·꽃게 연날리기 체험을 운영한다.

소래포구 일대 명소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걸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소래 플로깅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올해는 전통어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투어 완료자에게 전통어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인천수협 소래 공판장에서는 소래포구의 수산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경매 체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을 비롯해 돗자리·빈백 등을 활용한 힐링존을 마련하고, 주민 140여 명이 제작에 참여한 어등 경관 등 다양한 경관시설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축제 동안 일부 먹거리 및 체험, 플리마켓 등에서 문화누리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해 차 없는 거리와 교통 통제 구간을 확대하고 교통 안내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분리배출 스테이션과 다회용기를 운영해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에도 힘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소래포구의 다양한 공간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래포구를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래만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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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