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CAPA 선정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

- 상반기 국제여객 세계 1위 성과, 허브 네트워크 우수성 인정

인천공항공사는 1일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enter for Aviation, CAPA)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1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개최된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가운데)이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는 세계적인 항공산업 분석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등의 항공산업 발전 기여도와 전략적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CAPA 항공산업 어워드(CAPA Aviation Awards for Excellence)’를 개최한다.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은 연간 여객 3천만 명 이상을 처리하는 아시아 공항 중, 전략적으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항공산업의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공항에 수여되는 상이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25년간 축적해 온 환승 네트워크 경쟁력과 공항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국제여객 실적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CAPA는 수상 발표 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은 개항 초기부터 고객 경험과 운영성과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고 밝히며, “한국의 관문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승 허브로서 인천공항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 아태 항공 시장에서 인천공항의 위상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한 시상식은 1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서 열린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CAPA Airline Leader Summit Asia)’에서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 항공업계 리더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노선·환승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주·유럽·인도 등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신규 취항 항공사 유치 마케팅을 확대하고, 항공사 간 인터라인 협약을 적극 유도해 환승 수요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세계가 인정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선도 공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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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