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1주년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행사 개최
손화정 구청장이 ‘제151주년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행사’에 참석해 “우리 고향 영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 대한민국 관문 도시 영종의 새 역사를 힘차게 개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오후 영종진 공원에서 열린 이번 추모행사에는 손화정 영종구청장,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 구의원, 공무원, 영종·용유지역 초·중·고교 학교장과 학생,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원,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손화정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 후, 다 함께 묵념하며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산화한 전몰 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종구 출범 후 첫 추모행사인 만큼,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손화정 구청장은 “영종진은 외세에 맞서 국토를 수호하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뜨거운 애국심이 깃든 치열했던 개항의 역사적 현장”이라며,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영종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이어 “근대 개항기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던 역사적 요충지 영종은 오늘날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중추적인 핵심 도시로 우뚝 섰다”며 “올해 영종구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영종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구청장은 “선조들의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명실공히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로 도약할 영종의 눈부신 미래를 14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성공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 영종구 중산동에 소재한 ‘영종진(永宗鎭)’은 과거 조선 시대 해군기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1875년 9월 운요호 사건 당시 일본 군함 운요호(雲揚號)에 맞서 영종진을 지키던 조선 수비군 35명이 전사한 전적지로, 근대 개항기의 치열했던 역사가 새겨진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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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