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2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자발적 참여 유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인천시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방역과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연계한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산,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다각적인 정책 개발과 실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음식점 1381개소에 덜어먹기 식기구 제공 등 위생·방역물품 지원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를 위한 컨설팅, 간담회, 교육 활성화 ▲조례 개정을 통한 식품진흥기금 대출 이율 인하 ▲안심식당 1308개소 신규지정 및 사후관리 등이 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방역에 대응한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1308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현장점검을 통한 사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기관 평가에서 상·하반기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외식산업 관련 종사자들과 시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음식문화 선도도시로서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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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