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사가(社歌: 박목월 작사, 손석우 작곡)를 새롭게 편곡해 공개한다.
MBC는 오는 12월 1일 창사 61주년을 맞아 거행되는 창사기념식에서 새롭게 편곡된 사가(社歌) 2종을 공개한다.
이번 MBC 사가(社歌)의 편곡에는 국악계의 떠오르는 샛별 서도밴드와 클래식계의 아이돌 대니구·프로듀서 Klozer가 참여했으며, 기존 전통적인 MBC 사가(社歌)를 자신들만의 색채를 입혀 재탄생 시켰다.
우선 서도밴드는 ‘조선팝’의 창시자답게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팝의 요소를 더한 편곡으로 서도밴드만의 색깔을 잘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서양악기와 우리 악기의 조화와 함께 국악 창법의 보컬이 귀를 매료시킨다.
또한 Klozer가 편곡하고 대니구가 연주한 버전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바이올린 연주가 더해져 편안하고도 풍부한 음의 향연을 선보인다.
MBC는 창사 61주년을 맞아 사가(社歌)를 새롭게 편곡해 공개함으로써 공영방송으로서 MBC의 비전과 가치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전 직원들의 직업적 소명을 더 힘차게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편곡된 MBC 사가(社歌)는 MBC상암사옥 브랜드스토어 및 MBC홈페이지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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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