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MBC는 한국 시간으로 14일(수) 새벽 3시부터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날 경기에는 김나진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아 우승컵을 향한 두 팀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대회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아르헨티나는 4강전 승률 100%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과연,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당당히 4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의 전적도 화려하다. 에이스 루카 모드리치는 물론이고, 든든한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까지, 공수 완벽한 조화로 4강행 티켓까지 거머쥔 것. 특히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에 있어서만큼은 절대적 강자로 꼽힌다.
여기에 두 팀의 역대 전적 역시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그 누구의 승리도 쉽게 짐작할 수 없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에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의 아르헨티나와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크로아티아의 한 치의 양보 없는 한판 승부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2022 카타르월드컵의 첫 결승 진출팀이 가려지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함께 한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전문성은 물론, 공감대를 높이는 해설로 월드컵 기간 동안 굳건한 신뢰를 쌓아왔던 만큼, 4강전의 첫 경기 역시 열정과 웃음이 공존하는 해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