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지난 17~18일 이틀간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장승백이전통시장, 만수시장, 간석자유시장, 구월시장,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을 차례로 돌며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용객들에게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행사 중 구입한 다양한 물품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한편 남동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13일 구 산하 전 직원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 내 전통시장의 우수한 물품을 비대면으로 주문하고, 전통시장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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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