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난방비 상승에 따른 어려운 이웃 찾아...연탄 2천장 전달

[연탄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지난 4일 미추홀구 햇골길 일원에서 공단직원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 청소년 국악단 등 자원봉사자 약 100여명이 함께 난방 도움이 필요한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2,000장(약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난방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마련했다.

특히 2월부터는 연탄 기부자도 줄어들어 꽃샘추위를 지내기 위해서는 연탄 사용 가구에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연탄 후원을 주관하고 있는 연탄은행에 따르면 연탄 구매비용이 지난해 보다 약 6%정도 상승했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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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