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무정차 예방을 위한 버스정류장 승차알림 시스템을 중구 등 구도심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은 버스정류장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시설로 정류장 안에 설치된 승차벨을 누르면 외부에 설치된 전광판에 ‘승객 대기중’ 알림 문구가 표출되어 버스 운전자는 이를 인지하여 무정차를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이다.
한편 승차 알림시스템은 외곽지역 버스 정류소 무정차 민원 발생 장소 및 전기 인입 불가 장소를 중심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설치할 예정이다.
임관만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제284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인천교통공사 주요 업무보고 중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시범운영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으니 확대 설치하여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인천시와 협력하여 대중교통 이용 시 소외 지역이 없는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향후에도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위한 교통 서비스 조성을 위해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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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