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영종지역 안전·편리한 심야 귀가 ' 공영버스 노선 신설


올해 2월부터 심야시간대 인천 중구 영종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줄 새로운 공영버스 노선이 달릴 전망이다.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 김정헌)는 시내버스 운행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심야 공영버스 2개 노선을 신설, 올해 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노선은 중구 공영버스 5-1번과 5-2번으로, 밤 11시(23시) 이후 공항j철도 영종역을 이용해 귀가하는 주민들에게 심야시간대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수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중 공영버스 5-1번은 밤 11시 55분 ‘영종역’ 출발을 시작으로 ‘용궁사입구’, ‘한양수자인’, ‘하늘도시우미린1단지’ 등을 거쳐 다시 ‘영종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오는 27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공영버스 5-2번은 밤 0시 40분 ‘영종역’에서 출발해 ‘용궁사입구’와 ‘영종물류고등학교’ 등을 거쳐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오는 28일부터 운행된다.

두 노선 모두 1일 1회씩 운행할 예정으로, 주말(토·일요일)이나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버스 노선 신설로 영종역에서 하늘도시 방향으로 귀가하는 주민들의 심야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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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