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현장 접수하러 오세요"


부산 기장군은 2월 22일부터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현장 접수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의 장기화와 난방비 대란으로 인한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고, 2월 15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기장군민 12만 2천611명이 신청했으며 이는 전체 군민의 68.9%에 해당한다. 이 중 83.4%인 10만 2천225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등록한 계좌로 306억 원을 신속히 지급 완료했다.

군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월 22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청 방법은 가구별 대표자 1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1인 30만원씩 현금을 가구별 계좌로 지급하며.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청도 온라인 신청과 같이 세대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를 3월 8일(수)까지 적용하며, 3월 9일(목)부터 5부제가 해제돼 모든 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가 ▲ '1, 6'이면 월요일 ▲ '2, 7'은 화요일 ▲ '3, 8'은 수요일 ▲ '4, 9'는 목요일 ▲ '5, 0'은 금요일이다. 주말에는 5부제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회복되기도 전에 난방비 폭등, 고물가 등으로 군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현장 접수도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지급되어 군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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