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뉴스테이트 모바일(NEW STATE MOBILE)’이 신규 맵 ‘라그나(LAGNA)’의 출시를 중심으로 한 2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신규 4×4 사막 맵 라그나 출시 ▲신규 커스터마이징 옵션 추가 ▲일부 총기의 화면 반동 문제 수정 ▲훈련장에서 무한 탄창과 무한 연료 적용 ▲서바이버 패스 Vol.16 공개 등이다.
라그나는 ‘PUBG: 배틀그라운드’의 ‘미라마(Miramar)’, ‘카라킨(Karakin)’과 같이 사막과 황무지를 컨셉으로 하는 4x4km 사이즈의 맵이다. 맵 중앙부에 있는 거대한 추락 부유물 스팟(Debris)과 맵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산과 능선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배틀로얄 룰이 적용되며, 평균 플레이타임은 약 20분 내외다. 전체적으로 지형의 고저차가 심해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중장거리 교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엄폐물이 적고 험지가 많은 라그나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다채로운 변수를 만들 수 있도록 신규 탑승물 ‘케이블카’가 등장한다.
라그나에만 등장하는 신규 차량 ‘렉스(Rex)’와 ‘액톤(Acton)’도 추가된다. 렉스는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가솔린 픽업 트럭이다. 차량들 가운데 가장 높은 내구도를 자랑하며, 뒷좌석이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시야를 확보하기에 용이하다. 액톤은 최대 2명까지 탈 수 있는 전기 쿼드 바이크다. 높은 경사면에서도 빠르게 최고 속도까지 도달할 수 있다. 신규 차량 2종 외에도 ‘버기(Buggy)’, ‘벌처(Vulture)’, ‘보트(Boat)’, ‘아쿠아 레일(Aqua Rail)’ 등의 탈 것이 라그나에 스폰된다.
‘Mk47 Mutant’ 총기를 위한 신규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추가된다. 해당 총기에 C2 커스텀을 적용하면 ‘추적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추적탄으로 적을 명중시키면 적의 위치가 10초간 아군 스쿼드에게 공유된다. 명중 당한 적이 엄폐를 해도 지속시간 동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C2 커스텀을 적용하면 총기의 피해량이 증가되고, 탄창 슬롯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반동 제어가 감소된다.
일부 총기의 화면 반동 문제도 수정된다. ‘S686’, ‘S1897’, ‘토미건(Tommy Gun)’, 그리고 2배율 사용시 ‘P90’의 화면 반동이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던 문제를 바로잡았다. 또, P90의 화면 반동이 증가했으며, ‘Mini-14’, ‘SL8’ 그리고 SR 총기군의 화면 반동이 감소했다.
훈련장에서 모든 총기에 무한 탄창이 적용돼 탄약을 소지하지 않아도 무제한으로 사격이 가능하다. 또, 훈련장에 배치되는 차량들은 운행 시 연료가 소모되지 않아 무한하게 주행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서바이버 패스 Vol.16의 주인공은 뉴스테이트의 ‘제니 퀵(Jenny Quick)’이다. 스토리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제니 퀵의 페이스 스킨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패스로 업그레이드하면 제니 퀵의 코스튬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라그나 출시를 기념해 ‘라그나를 정찰하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2월 23일부터 주 4회 ‘라그나 핫타임’ 이벤트가 적용되며, 이 기간에는 티어 보너스가 125% 적용된다. 또, 신규 유저 웰컴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10일간 출석을 완료하면 코스튬 세트 아이템과 함께 최대 50개의 치킨메달을 얻을 수 있다.
뉴스테이트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newstate.pubg.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18일 뉴스테이트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STATION 2051 세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통해 신규 맵 라그나의 개발 비화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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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