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3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양호 명소화 투자유치 방안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양호 개발계획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역의 문화·레저·여가 공간조성을 목표로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진행 상황과 공원 기반 조성사업을 기초로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진양호 개발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안서를 접수한 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 개발계획 및 공간특화전략을 통한 종합계획 작성 ▲ 사업화 방안 및 사업추진 전략 ▲ 상세한 사업계획 ▲ 투자유치 전략 ▲ 운영관리 계획 등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공원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진주시에서 선제적으로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 보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서부 경남의 대표공원으로서 옛 명성을 되찾는 진양호 부흥을 위한 르네상스 실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동물복지 실현과 동물원의 교육적이고 기술적인 역할 전환, 동물원 이전·확대에 대한 다각적인 사전 점검을 위한 진양호동물원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 중 진양호동물원 이전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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