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23년 주거안전지킴이' 사업 협약 체결


인천 연수구는 지난 22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공단소방서, ㈜디에스이와 취약계층 주거안전 강화를 위한 '2023년 주거안전지킴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연수구 주거 취약계층 발굴에 관한 사항 ▲디에스이 LED조명 무료 설치 및 A/S 관련 사항 ▲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점검 지원 사항 ▲기타 사업 추진 관련 협조 사항 등에 내용이 담겼다.

주거안전지킴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강화하고자 진행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대상 가구에 방문해 오래된 조명기구를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보급 및 화재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처음 시작 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44가구가 지원을 받았고, 올해는 5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주거안전지킴이 사업은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계속돼 왔다"며 "2023년 새로운 협약 체결을 통해 취약계층 구민의 주거생활이 더욱 안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영준 대표는 "회사가 제공하는 LED 조명은 KS인증을 받은 고품질 조명기구"라 하며 "기존의 형광등보다 안전하고 유지비용이 저렴한 LED로 교체하신다면 주거안전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선 공단소방서 서장 또한 "화재는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안전교육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주거안전지킴이 사업에서 제공하는 감지기 및 소화기로 취약계층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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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