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감염병 예방 정책 설명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특수‧기타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보건교사 629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생건강증진‧감염병 예방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정책이 학교에 정착하도록 ▶건강 관련 공약 사업 ▶2023년 학생건강증진 주요 정책 안내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침 전달 등으로 진행했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교수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전문가 연수를 통해 감염병 예방 건강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인천시교육청은 한 단계 더 성장한 인천형 건강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감염병 예방 및 위기관리 체계 구축」 공약 사업 실천을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대책(2021~2024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예방-대응-회복의 3단계에 맞는 단계별 주요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 자기건강관리 웰빙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체육-보건-영양교육이 융합된 통합웰빙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인다. 지난해에 이어 ‘희귀 난치성 질환 등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올해 학생건강증진 주요 정책은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당 보건교육 자료 구입비 지원 ▶학생과 교직원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학기 초 실시 ▶마약류 포함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지원 ▶보건교육 장학 지원과 컨설팅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3월은 마스크를 벗고 친구와 선생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설렘이 가득한 신학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교실과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중심의 건강 사업이 학교에서 잘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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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