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지역 관광기업과 협업...개항장 일대 마을호텔 조성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인 ‘이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각 부문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협력 생태계 조성 및 신규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민간 주도의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22년 인천관광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인더로컬 협동조합(대표 김아영)과 에이치에스요트(대표 류해석) 그리고 지역 거점 대학인 인하대학교(담당교수 왕치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한 공모에는 총 39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전문 평가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으며,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됐다.

아울러  인천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근대 건축물을 활용한 마을호텔 사업과 요트 상품을 연계한 인천만의 독창적인 관광 상품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또한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이주희 실장은 “개항장 일원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도입으로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역량있는 신규 관광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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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