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래아트홀, 김성녀의 마당놀이 개최


남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열)이 기획 프로그램 ‘Brand New 시리즈’를 런칭하고 남동구만의 특별한 기획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선보인다.

재단은 그 첫 번째 시리즈로 오는 18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인간문화재 김성녀가 함께하는 마당놀이<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당놀이의 여왕으로 불리는 소리꾼 김성녀가 <심청전>과 <춘향전>의 극적 구성이 뛰어난 부분을 엮어 재구성한 작품으로, 노래와 춤과 같은 연희적 요소와 현대의 사회상을 절묘하게 빗댄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 몽룡과 춘향이, 착하고 현명한 효녀 심청이, 익살스럽고 욕심 많은 뺑덕어멈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와 안무로 희로애락과 권선징악을 이야기한다.

천의 얼굴 김성녀가 직접 극 중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그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과 함께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단순히 효를 넘어 사랑하는 부모님,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문의는 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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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