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클라우드 토근, 승리 전적만 8800승! '발스타홍구'서 프로게이머급 게임 실력 대방출


모던록밴드 디어클라우드(Dear Cloud) 멤버 토근이 놀라운 게임 실력을 공개했다.


디어클라우드 토근은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발스타홍구'에 출연해 게임 콘텐츠에 참여하며 숨겨진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토근은 방송 초반 정체를 밝히지 않고 전 프로게이머 홍구와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나섰다. 토근의 스타크래프트 승리 전적은 8800승으로, 홍구는 해당 전적을 보고 "살면서 이런 노력의 결과물 처음본다"며 게임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게임에서 토근은 프로게이머급의 게임 실력으로 홍구와 방송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홍구 역시 "은퇴한 프로게이머 아닌가"라고 놀라워하며 토근의 실력을 인정했다.


방송 후반 토근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특히 홍구는 토근이 디어클라우드의 드러머인 사실을 알게된 후, 디어클라우드의 신곡 'Bye Bye Yesterday (바이 바이 예스터데이)'의 뮤직비디오를 방송 시청자들과 함께 감상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근이 속한 디어클라우드는 지난 1월 싱글 'Bye Bye Yesterday'를 발매하며 약 2년 만에 컴백했다.


디어클라우드는 그동안 '얼음요새', '넌 아름답기만 한 기억으로', '사라지지 말아요', '안녕 그대 안녕', '새벽 한 시', '사실 난', '하루만큼 강해진 너에게' 등 그들만의 음악 정체성을 드러내는 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한편 디어클라우드는 오는 4월 1일 서울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스탠딩 단독 콘서트 '4월의 춤'을 개최하며, 콘서트 티켓은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해 남다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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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