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 추진


부산 해운대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일자리 동향, 해운대의 지역 특성, 관내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경비원, 호텔객실관리사, 도배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4개 양성 과정에 모두 156명을 모집한다.

경비원과 호텔객실관리사는 관내 구인 수요가 많은 업종이고, 도배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는 구인 수요가 늘고 있는 유망직종이다.

4~10월 중에 과정별 2회씩 운영하며, 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취업 의지가 강한 경력단절여성이나 미취업 중장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체계적이고 알찬 내용의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해 수료 후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해운대구 일자리센터가 수료자들에게 채용·적응 상담을 제공해 취업뿐 아니라 취업 후 직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방법 등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달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경력단절여성이나 중장년층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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