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일상 속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인천시 남동구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남동구 공원과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하는 ‘남동구 화목한 걷기동아리’를 매주 화·목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인천대공원, 중앙공원, 늘솔길무장애나눔길, 장아산무장애나눔길, 만수산무장애나눔길에서 약 1시간 진행되며, 종류별 올바른 걷기법 실기교육 및 건강 체조 등을 안내한다.

노르딕 전용 스틱(폴)을 사용해 걷는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을 배울 수 있는 ‘노르딕워킹교실’은 매주 화·목 오전 10시 아시아드선수촌근린공원 만국광장에서 약 90분간 진행된다.

무엇보다 노르딕워킹은 일반 걷기와 다르게 상체의 근육도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이 더 많으며,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후면 근육 자극을 통한 체형교정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 달간 노르딕워킹 교실을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분기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일상생활에서의 걷기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비대면 걷기 어플인 ‘워크온’을 활용해 월별 다양한 걸음 수 달성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따뜻한 봄날에 함께 걷는 걷기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남동둘레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걷기 좋은 길 소개 및 주민들의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보건소 공식 네이버 밴드 및 워크온 남동구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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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