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차담회로 여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공단 최초 여성 소장 임명, MZ세대 청년이사회 운영 등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17일 환경기초시설에서 설비 운영과 야간 당직 근무를 하고 있는 여직원 대상으로 차담회를 가졌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 반입되는 하수, 생활폐기물 등 각종 생활폐기물류를 24시간 안정적 처리를 위해 직원들이 주,야 교대근무와 야간 당직 근무를 하며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입사한 여직원들의 환경기초시설 설비운영과 야간 당직 근무 참여가 늘고 있어 근무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이사장과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야간 근무로 인해 제때 잠을 못자는 게 가장 힘들지만, 점차 적응해 나가고 있다.”면서 근무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또 “임신과 출산, 육아가 필요한 시기에는 여직원을 위한 근무체계 시스템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발전적인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최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여직원들이 많이 입사하고, 현장에서 남,여 구분 없이 시설관리를 위해 함께 땀을 흘려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여직원은 물론, MZ세대, 기성세대 등 다양한 세대별 소통을 통해 ‘언제나 웃음이 넘치는 활기찬 인천환경공단’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일 정기인사를 통해 공단 최초 여성 소장을 임명하였으며,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청년이사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세대별 소통을 이사장이 직접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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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