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대교 건설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공청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강서구청 구민홀(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2일에 개최된 강서ㆍ사상구 통합 주민설명회에 연이어 마련된 의견수렴 자리이다.
공청회는 대저대교 건설의 주요 내용 및 대안 설명, 전문가 의견 발표 및 질의·답변, 방청인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김승환 전 동아대 조경학과 교수 주재로 진행되며 전문가의 의견 및 토론 후 주민 의견 청취 등 약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저대교는 사업비 3천956억 원을 투입해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 및 연결도로 총 8.24㎞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8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환경영향평가를 둘러싼 입장차로 협의가 지연되어 대저대교 건설은 2020년 이후 사실상 중단된 실정이다.
부산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