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업단지 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식도동 661번지에 국비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기업지원센터, 도서관, 체력단련실 및 평생학습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완료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청년 유입 기능 강화, 근로자 복지환경 및 지역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노후화와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는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산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95년에 준공된 노후산업단지로 2019년 국토교통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현재 산업단지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낙후된 기반시설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재생 사업으로 확충하고 부족한 지원기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라며 "노후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센터는 오는 10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무렵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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