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저녁, 보은의 한 카페에서 지역청년 60여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보은군 방문 일정과 연계하여, 평소에 자주 만나기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깝게 듣고자 마련한 것으로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및 지역 청년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중부내륙시대를 여는 충북’을 주제로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 후 청년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날 참석자들은 의료기관의 공백, 주거환경 및 정주여건의 개선, 청년 농업인과 예술인에 대한 지원 및 정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 귀농, 귀촌, 취농에 대한 정책을 추진중에 있다”며 “지역 청년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충북을 발전시키고 보다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청년들을 중심으로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남은 시군방문 일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도내 청년들과의 소통간담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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