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뜨는 직업' 빅데이터, 스마트팜 체험실 공개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인 '빅데이터 분석가'와 '스마트팜 농업기술자' 직업체험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

한국잡월드 청소년 체험관 내에 163㎡ 규모의 '빅데이터랩(Big Data Lab)'과 '스마트팜 랜드(Smart farm Land)'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와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국민참여예산'으로 신설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해당 분야 직무를 체험해보고 직업별 정보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빅데이터 랩' 체험실은 청소년이 데이터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게임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시각화전문가'가 되어, 게임 회사의 후속 게임 개발을 위한 기존 이용자들에게 단서를 찾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데이터를 빈도, 감정분석, 연관어와 추이 등 실제 산업에서 사용되는 분석기법을 활용하고 가공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시각화하는 과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팜 랜드'에서는 농축산 분야를 나누고, 라이브 커머스 존도 흥미롭게 구성하여 직업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농업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장의 농·축산업 기술자가 되어 기존 농업과 스마트팜의 차이를 알아보고, 스마트 온실을 구축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등 스마트 농업에 대한 전 과정을 참여해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스마트 축사 시설을 체험 공간으로 구성한 축산 분야에서는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가축 사육 환경 구축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실제와 유사한 동물 모형 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자동화 로봇을 직접 코딩해 수확물을 이동시키거나 자동 급이 시스템을 작동시켜볼 수 있어 실제 스마트팜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 체험단 김윤진(14) 학생은 “빅데이터 단어는 매체에서 많이 듣지만, 실제 직업인이 되어 데이터를 다루는 체험은 처음이었고, 스마트팜도 구축 과정을 경험해본 것은 처음이라 모두 신선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국잡월드 이승구 운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청소년들이 직업 정보를 깊게 탐색할 수 있도록 배정된 국민참여예산으로 구축한 만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였다, 숙련기술체험관의 첨단 기술 체험실과 더불어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체험 콘텐츠를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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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