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광영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 콤플렉스'를 오는 14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광영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20년 12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 건축 설계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83억3천만 원(국비 50억, 시비 33.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29㎡, 지상 4층 규모로 단일기능이었던 기존 주차장 용지를 수직 증축해 기능을 복합화하고 시설 이용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복합체육공간으로 ▲1층에는 상생협력상가 ▲2층에는 농구·배드민턴·탁구를 가변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3층에는 요가 등 실내마루 체육시설 ▲4층에는 음악연습실 등 문화 활동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민영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내 부족한 실내생활체육시설과 기초생활 서비스를 충족시키고 연접한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속된 거점형성으로 주민들에게 생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