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시 전역에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하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스마트도시로 진화한다.
시는 전대식 부시장과 전문가,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차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립한 익산시 스마트도시계획 비전과 추진전략, 스마트도시서비스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익산시 현황 및 여건 분석 ▲5대 추진 목표별 24개 스마트도시서비스 제안 ▲스마트도시 서비스별 공간계획 구상안 ▲스마트도시 5개년 로드맵 구상 ▲단계별 소요 재원 및 재원조달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연계 등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와 보완을 거쳐 익산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하고, 분야별 세부 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최종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최종보고회 후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시는 익산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각 부서별 현황조사,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또 시민 리빙랩을 통해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시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서비스를 발굴 및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익산시 스마트도시 조성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시민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실현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도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도시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 방범, 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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