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인생후반전 취업지원 프로젝트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인공지능, 키오스크 도입 등으로 생활밀착형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경비원 취업을 원하는 중·장·노년층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연제구는 '경비업법'에서 정하고 있는 경비원 신임교육 이수 비용을 지원하고 교육기관인 ㈔대한민국경비협회 부산지방협회와 협업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경비업법과 범죄예방론에 대한 이론교육과 시설·호송·신변보호·기계경비 실무, 사고예방대책, 체포 호신술, 장비 사용법 등 실무교육으로 1일 8시간씩 총 3일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교육대상은 연제구 거주 40세 이상 구직자이며 오는 1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선착순 40명(40세∼65세 30명, 66세 이상 1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제구청 일자리경제과나 일자리종합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중·장·노년층 대상으로 이번 일반경비원 양성 교육뿐만아니라 구민체감형 일자리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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