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형 청년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 조성 나선다


전남 영암군은 청년인구 유출 예방과 신규 청년 이주 수요의 증가에 대비한 지역 주거거점 확보를 위해 영암형 청년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 조성(공모)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 사업 부지 내에 단독주택 용지로서 사업대상 부지 32,000㎡ 중 30,000㎡를 전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국토부 등 7개 부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주거거점 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지원, 인허가 특례, 사업 관련 컨설팅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는다.

군은 기찬 묏길, 월출산, 영암읍 소재지권의 연계성 및 향후 사업 확장성 등을 다양하게 검토한 끝에 사업예정부지를 확정했다고 설명하며, 사업을 통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거점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일 대불산단 경영자협의회와 영암형 청년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방 이주 모델 마련에 나섰다.

협약은 대불산단 경영자협의회는 영암형 청년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으로 귀촌하는 청년과 관내 청년들의 수요를 적극 수용해 정착 청년들에 대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영암군은 청년 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 부지로 전입을 희망하는 산단 내 청년에 대해 분양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창회 대불경영자 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영암군과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영암형 청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선도적인 마중물 사업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