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3일부터 세종미래고 경기장 등에서 ‘2023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7개 부문에서 20명을 세종시 대표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등 36명이 총 7가지 직종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은 용접 정서현(세종미래고)을 비롯해 ▲피부미용 임채린(개인) ▲화훼장식 이승은(학원) ▲실내장식 이화자(기업체) ▲제빵 오대규(세종미래고) ▲헤어디자인 김소현(학원) ▲요리 이필우(기업체)가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부상으로 금 100만 원, 은 70만 원, 동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이들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는 참가자들의 높은 기량으로 수준높은 대회로 치러졌다”라며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세종시 대표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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