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노인일자리가 곧 복지다'라는 다짐으로 올해 총 3천 37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먼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3천 28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노인인구 대비 노인 일자리 비율 3위인 성과다.
또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금천구 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이 서울시 어르신일자리 지정사업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추가로 9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들은 초등학교에서 방역 활동, 귀가 지원 등 안전관리 업무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금천구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2021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좋은 어르신 일자리 지속 확충'에 발맞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또는 금천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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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