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영업 중인 주유소는 1만1천 144개소로 '21년 말 대비 2.1% 감소했다.
주유소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전년 말 대비 감소율이 가장 큰 도시는 대전(-5.7%), 서울(-5.5%), 대구(-4.1%)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주(증감 없음)를 제외한 모든 시·도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 분포율을 보면 경기(2천 314개소/20.8%), 경북(1천 244개소/11.2%), 경남(1천 65개소/9.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18년 말 1만1천 750개소에서 '22년 말 1만1천 144개소로 5.2% 감소했다.
대부분 지역의 주유소가 감소하는 가운데 세종은 64개소에서 67개소로, 제주는 193개소에서 194개소로 각각 4.7%, 0.5% 증가했다.
상표별 주유소 현황을 보면,
'22년 말 상표별 비중은 정유사 주유소가 87.0%(9천 693개소), 알뜰주유소는 11.7%(1천 305개소), 비상표 주유소는 1.3%(146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21년 대비 주유소 수는 정유사 주유소는 2.4%, 비상표 주유소는 23.6% 감소하고, 알뜰주유소는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유소의 감소는 인구밀도가 높은 서울 및 광역시 등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업체간 치열한 경쟁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등 경영상의 어려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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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