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미래의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4월 17일부터 '2023년 MICE 글로벌 전문가' 모집을 시작한다.
'2023년 MICE 글로벌 전문가'(총 300명 모집)는 서울 MICE 서포터즈(200명)와 인재뱅크(100명)로 구성돼 있다.
서울 MICE 서포터즈와 인재뱅크 모두 ▲이론 및 실습 교육 ▲소모임 활동 지원 ▲MICE 행사 운영요원 활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인재뱅크의 경우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만이 신청 가능하며 서포터즈 활동 외에 ▲MICE업계 취업매칭 프로그램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력서 첨삭, 취업 박람회 참가 등)에 참여할 수 있다.
MICE 글로벌 전문가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각 활동에 맞는 교육을 수강하게 되며, MICE 행사 운영요원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MICE 업계를 대표하는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직무/홍보/역량 교육이 매달 1~2회 진행되며, MICE 행사 운영요원 활동 기회를 통해 실무경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그 외에도 취업박람회 및 멘토링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공모전, 취업스터디 등 다양한 소모임도 운영될 예정이며 활동 기간 그룹별 전문가의 피드백 기회도 제공된다.
관심사에 따른 ▲공모전 준비 및 ▲취업스터디 ▲홍보기획단 ▲유니크베뉴조사단 ▲자격증 준비반 등 여러 종류의 소모임이 운영된다.
활동기간 동안 그룹별 전문가 피드백 기회가 주어지며, 실제 공모전 참여, 자격증 응시/취득을 통하여 실무역량을 증진할 수 있게 된다.
작년 진행된 '2022년 MICE 글로벌 전문가' 활동에서는 MICE 서포터즈로 연간 누적 1,761명이 총 34개 행사에 운영요원으로 참여했으며, MICE 인재뱅크로 총 79명 중 71명이 63개사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 MICE 서포터즈는 약 8개월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회의 및 전시회에서 안내, 사무국 운영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얻었다.
서울 MICE 인재뱅크는 활동기간 중 '취업피칭데이'를 통해 인재뱅크 맞춤형 기업설명회에 참가했으며, 구직자-기업 간 1:1면접 및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접수는 오는 4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약 12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지원 방법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MICE 글로벌 전문가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엔데믹을 맞이해 MICE 산업은 향후 인력을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이라며, "MICE 글로벌 전문가가 MICE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현장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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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