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오는 14일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인천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모내기를 하는 ‘반디 논 전통 모내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디 논 전통 모내기 한마당’은 201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2,600㎡ 규모의 5개 논에서 3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모내기는 지난 3월부터 길러온 모를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 방식으로 실시하며 행사 당일 오전 9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후 12시까지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반디논학교 학생과 반디논학교 학생 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함께 모를 심는다.
한편 인천대공원 습지원은 대공원 정문으로 진입 시 오른쪽 주차장의 왼쪽 가장자리 출입구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며 기타 자세한 안내는 인천대공원사업소(☎032-440-5854)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진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반디 논 전통 모내기는 살고 싶은 인천을 어떻게 함께 만들 수 있는지 직접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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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