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기·냄새 없는 초미립자(ULV) 분무 방역 시스템 구축

수풀지역·공사장 웅덩이 등 방역면적 증가…15개 동 7개 권역별 방역


연수구 이재호 구청장은 올 하절기부터 초미립자 약제 살포(ULV) 방식을 갖춘 전역업체를 선정해 연기·냄새 걱정 없는 상시방역 시스템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하절기 위생 해충 발생 억제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친환경 초미립자 분무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야간방역을 함께 실시하는 사업이다.

초미립자 분무소독은 기존 소독 방식인 소독약품에 경유 등 기름을 혼합해 연소시키는 방법과 달리 물과 소독약품을 혼합해 연기와 냄새가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소독업체는 7개조로 방역전담반을 구성하고 연수구 전체 15개 동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주 5회씩 지역 특성에 맞는 야간 전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재호 연수구계획”이라며 청장은 “친환경 초미립자(ULV) 분무소독 방식은 연기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흐름 방해가 적고 환경적으로도 안전한 만큼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방역 취약지와 민원발생지역에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위생 해충 방역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전문업체와 주·야간으로 방역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