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제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서초구가 구민들을 찾아간다.
서울 서초구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방배권)'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연다.
구는 복잡하고 잦은 개정에 따른 세제 정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권역별(서초권, 방배권, 반포권, 양재권)로 진행한다. 지난달 첫 회는 서초권에서 230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는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며 '부의 관리 전문직의 시각' 등을 집필하고 자산관리 및 부동산세금·절세전문가로 알려진 이장원 세무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7월 재산세 납부의 달은 앞두고 올해 달라지는 재산세를 비롯해 알아두면 좋은 지방세 정보 설명 시간도 갖는다.
1부에서는 ▲2023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재산세 ▲1세대 1주택 주택수 산정제외 신청 등 중요사항에 대해 구에서 설명한다. 2부는 세금전문강사인 이장원 세무사가 ▲2023년 부동산시장 동향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등 서초구민이 꼭 알아야 할 세제 정책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은 질의응답 시간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구는 구민들의 고민을 직접 들으며 실사례 중심으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내달 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세금을 문제 해결과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세금 고민 해결의 날'로 지정· 운영해 구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맞춤형 세정서비스인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로 구민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