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 운동하자」 체육시설 개·보수 완료

- 안양천변 신정교 체육시설(풋살장‧X-게임장) 완공, 5.23.(화) 축하 기념행사 가져
- 2017년부터 아디다스와 함께한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 시민들의 체육활동 지원
- 서울시, 지속적인 스포츠 인프라 개선사업 통해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 조성에 힘쓸 것


안양천변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서울시는「서울아 운동하자」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디다스코리아와 함께 안양천변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아 운동하자」캠페인은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서울시 사회공헌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스포츠 시설 환경개선, 기부문화 확산,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디다스코리아와 함께, 영등포구 안양천변 신정교 하부 체육시설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밝고 역동적인 풋살장과 X-게임장을 조성했다.

기존에 흙바닥이었던 곳에 인조잔디 2면을 조성해 풋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용해보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또한 X-게임장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본명 유승백)와 협업으로 화려한 색상과 역동적 이미지의 디자인을 결합하여 자칫 밋밋할 수 있던 공간을 운동뿐만 아니라 안양천변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영등포구에서 추진 중인 신정교에서 양화교에 이르는 안양천 일대의 야외 종합생활체육시설 벨트 안에 시민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특색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서울시와 아디다스코리아는 안양천변 체육시설 개보수 완공을 기념하고 지역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즐겁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조성하자는 데에 뜻을 모아 지난 23일(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대동초등학교 축구부 학생들을 완공된 풋살장에 초대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 육성 아카데미인 차범근 축구 교실 전문 코치들이 1일 코치로 참여하여 약 2시간가량 풋볼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대동초 축구부 학생들은 새롭게 단장한 풋살장에서 전문 코치들과 함께 경기 기술과 실전 테크닉 등을 익히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 새롭게 조성된 풋살장에 방문하니 너무 좋은 운동공간으로 변화된 것 같고 아이들이 뛰어놀고 운동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 차범근 축구교실 수석코치 이씨(30대)

# X-게임장이 스케이트보드, 인라인만 즐기는 장소인 줄 알았는데, 며칠 전 이곳에서 자전거로 묘기를 펼치는 사람들을 봐서 신기했습니다. 다양한 익스트림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 것이 인상적이고 특히 디자인과 어우러진 부분에서 눈길이 갔습니다.
– 목동 일반시민 최씨(20대)


서울시는 2017년부터 아디다스코리아와 민간협력 사업으로 서울시 전역의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용품 기부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와 아디다스코리아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시는 노후 생활체육 개·보수 및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서울시와 한뜻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준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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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