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 깨끗한 섬 만들기 구슬땀


옹진군 문경복 군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 조성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환경정화에 나서는 범군민 클린업데이를 지난 3월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진정과 함께 섬 관광객이 늘어, 자연히 쓰레기의 발생량도 증가했고, 타 국가나 지역에서 몰려드는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는 섬이 가진 큰 숙제 중 하나였다. 자연히 도서 경관을 해치고, 각종 위생문제까지 더해져 섬 주민의 삶을 위협하고, 관광객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이에 군은 지난 3월을 새봄맞이 클린의 달로 정하고, 섬마다 월 2회씩 집중 환경정화 활동을 뚝심 있게 추진하며, 연중 확대 실시 중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나, 주민 밀집지역 등이 우선 대상이다.

아울러 지난 24일에는 문경복 옹진군수가 영흥면 5월 2회차 클린업데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유관기관, 영흥면사무소 등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선재도 드므리해변과 넛출항 주변에서 진행된 청소 작업은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20톤 분량의 해안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경복 군수는 “바쁘신 생업 중에도 우리 섬,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뜻깊은 행사에 기꺼이 동참하신 주민과 유관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군민 삶이 더욱 윤택해지도록, 관광객이 더욱 많이 찾는 명품 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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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