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 서울페이로 옮기면?…추첨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최대 100만원 지급
서울시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기존에 사용하던 24개 제로페이앱에 남아있는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앱으로 직접 옮기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증정 행사(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10일까지 상품권 잔액을 사용자가 직접 서울페이플러스로 옮기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특히 6월 말 전에 시행할 경우 서울사랑상품권 최대 100만원 등 혜택이 더 풍부하다.
6월 1일~30일에 상품권 잔액을 이관하면 추첨을 통해 1등 3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100만원 등 총 418명에게 1,650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7월 1일~10일 이관한 총 3,0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행사 전체 기간(6.1.~7.10.) 이관대상자 2,000명은 별도로 추첨해 땡겨요 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기간 중 개별이관과 신한 pLay앱 신규가입을 동시에 진행한 사용자 1,000명은 따로 선정해 최대 1만 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상품권 잔액 개별이관 방법은 먼저, 서울페이플러스 앱 설치 후 기존에 사용하던 제로페이앱에 접속해 공공모바일상품권 → 서울사랑상품권 개별이관 신청을 순서대로 선택하면 된다. 여러 앱에 잔액이 소량씩 남아있어도 각각 진행할 필요없이 한 개 앱에서만 하면 전체 금액이 한꺼번에 서울페이플러스로 옮겨진다.
단, 서울페이로 상품권을 이관한 뒤에는 제로페이에서 결제한 내역을 취소할 수 없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흩어져있는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로 빠르게 옮겨 좀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하도록 하고 더불어 서울페이플러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모션 목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7월 10일까지 상품권 잔액을 직접 서울페이플러스로 이관하지 않으면 7월 11일~17일 시스템변경작업을 통해 서울페이플러스로 전액 자동이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스템변경작업 기간 동안은 제로페이앱에서 상품권 사용을 할 수 없지만 미리 개별이관을 한 경우에는 중단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며 다음달 10일 내 직접 잔액을 이관할 것을 당부했다. 7월 11일 이후에는 기존 제로페이앱에서는 서울사랑 상품권 결제를 할 수 없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사용자가 직접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로 통합해 더 편리하게 결제하고 서울페이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누리길 바란다”며 “개별이관 프로모션에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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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