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이천시와 함께 용 닮은소나무를 지킨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보호종 천연기념물 노거수 유전자원의 안정적 보존 및 활용 기술의 보급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실시하였다.

2013년부터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과 DNA 분석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육성 기술의 현장 활용을 위해 이천시와 함께 6월 16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이천시가 보유한 제381호 도립리 반룡송과 제253호 신대리 백송은 그 형태적 아름다움과 수종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천연기념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500년 이상 된 나이 많은 나무의 후계목 육성을 위해 효율적인 증식연구, DNA 분석연구를 시행하여 이력 관리된 후계목을 육성, 산림생명자원연구부 관내에 소나무, 산돌배나무 등 17수종 700그루를 보존하고 있다.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박사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노거수 증식 기술과 DNA 분석기술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안정적 보존과 자원화가 가능하다”라고 소개하며, “이번 반룡송 후계목의 관광 자원화를 기술지원하는 것은 국가 유전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국가연구기관 성과를 현장 적용하려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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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